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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태들의 향연.
그 회식 자리는 이런 말로밖에 표현할 방법이 없었다. (Pacifism의 회고록 중에서) 설정입니다. 정말로 믿으시면 골롬입니다. 다들 평범하게 자기 내면의 욕망을 드러내셨을 뿐입니다. 안녕하세요. 최근 책도 못 내면서 뻔뻔하게 사인회에 얼굴을 내민 뻔뻔 작가입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꼬리를 찾아줘! 8권과 그 외 권들을 가져와서 사인을 받아가신 독자님들에게 제 모든 것을 드리고 싶을 정도로 감사드리고 있습니다. (뭐 하면 청년막이라도....) 그럼 어제 사인회에 대해서 솔직하고 있는 그대로의 사실과 감상의 썰을 풀어보겠습니다. *제일 먼저 도착한 것은 바로 나. 그리고 몇 분 차이로 카넬님 도착. 저는 동생이 선릉역에 살기 때문에 전날 동생집에서 잘거 다 자고 편안하게 삼성동으로 출발했습니다. 카넬님은 지각하면 안돼! 라는 일념으로 일찍 눈이 떠져서 빨리 오셨다고 하시더군요. 작가 두 명이 시드노벨 편집자 스텝분보다 먼저 도착한 날이었습니다. 카넬님과 저는 사인회 장소를 보고 기겁. 당연히 서점 안에서 하는 줄 알았는데 서점 입구에 떡 하니 자리잡은 책상과 의자. 통로를 걷는 사람들의 호기심 어린 시선. 이건 뭐지? 공개 수치 플레이?! 공개 단체 X위?! 하악하악. 이건 이거대로... 아니 아무것도 아닙니다. 여하튼 사인회 장소를 보고 기겁부터 하며 오늘 하루 무사히 지나갈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들었습니다. *사인회 시작 1시간 30분 전. 시드노벨 스텝 도착. 바로 식사. 나와 이금영 작가 "밥 먹고 왔는데에에에에에에에!" 공짜 식사 한끼를 놓쳤습니다. 결국 다른 분들이 돌솥 비빔밥 맛있게 먹고 있을 때 금영이와 둘이서 아이스크림을 핱짝핱짝 거렸습니다. "서, 선배 거기는...." "후후후. 이렇게 흘리다니 나쁜 후배네. 벌을 줘야겠어." 같은 일은 없었습니다. ...쳇. 식사후 미리 화장실 타임. 흡연자들은 미리 니코틴 게이지 차지. 오트슨 작가님은 알콜 게이지 차지...응? *절망했다! 내 나이와 성에 절망했다! 3주년 사인회 때까지는 앞에 기라성같은 선배 작가분(임달영 작가님, 반재원 작가님) 두 분이 있었기 때문에 제 자리는 세번째 혹은 네~ 다섯번째 자리였습니다. 이번에도 세번째 쯤이겠지 하고 장소로 가보니 셋팅이 끝난 장소 내 이름 팻말이 맨 첫 번째. "이의 있습니다!" "기각합니다." "어째서 제가 맨 앞인데요?!" "선배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나이가 가장 많으십니다." "지금 뒤에 말을 강조했지?! 난 받아들일 수 없어요! 이시백 작가님도 저랑 동갑이시잖아요!" "가나다순으로 해도 강명운 작가님이 맨 앞입니다." "지금 당장 호적 팔래요! 차명운으로 개명하고 올게요!" "일단 사인회는 마치고 다녀오세요." "싫어! 앞은 싫어! 안돼! 앞에는 안돼에에에에에에!!" 이렇게 맨 앞을 싫어하는 이유는 성격 탓입니다. 게임에서도 가장 선호하는 직업은 마법사, 궁사, 승려계열일 정도로 내가 나서기보다는 뒤에서 원호 지원을 하는 일을 더 즐깁니다. 맨 앞에 나서면 심장이 두근거리고 실패하면 어쩌지? 하는 압박감에 덜덜덜 떠는 소심한 성격입니다. "보고 있어. 맨 앞에 앉은 나를 다들 쳐다보고 있어." "작가님 스마일 하세요." "될리가 있냐아아아아?!" 웃었는지 울었는지 지금 와서는 기억나지 않습니다. 다만 그 심정을 사인을 받으시는 분들 몰래 코멘트로 달았던 것 같습니다. 코멘트가 달린 사인을 받으신 독자님들. 그거 레어입니다. 5주년 기념 때는 유부남 작가님 두 분 제발 참가해주세요 ㅠㅠ 앞은 싫어요! 뒤가 좋다고요! *4시. 사인회 무사 종료(?) 일단 예정된 일정은 전부 끝났습니다. 다만 예상이외로 독자님들이 많이 오신 것 때문에 미쳐 사인을 받지 못한 분이 많으신 점. (사인회가 끝나고 일행 따라서 졸래졸래 2차 회식 장소로 이동할 때 어린 독자님 두 분이 멀리서 왔는데 제 사인을 못 받았다고 해서 그 자리에서 간단하게 사인을 해드렸습니다. 길치라 일행을 잊어버리면 미아가 되기 때문에 이야기도 제대로 못 들어드려서 죄송합니다.) 설마 많이 팔리겠어? 재고 남으면 안되지. 하며 100개 한정으로 찍은 굿즈가 조기에 매진 된 점. (미리 하나 사둔 제가 죄스러울 지경입니다. 하지만 도로 내놓을 생각은 없습니다. 저도 랑이 좋아한다고요 ㅠㅠ) 일찍부터 줄을 선 분들에게 미리 번호표를 배포하지 못한 점. (스텝보다 일찍 도착한 작가 둘보다 더 빨리 독자님들이 와 계실 줄은 몰랐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실수를 남긴 사인회였습니다. 하지만 시드노벨 편집부의 예상을 뛰어넘을 정도로 성장했다는 것이니 기쁜 일이기도 합니다. 내년에는 어제 얻은 교훈을 바탕으로 행사 참여하시는 독자님들이 어떻게 하면 즐겁게 행사를 즐기실 수 있을까? 하고 편집부와 작가가 머리를 맞대고 고민했습니다. (술의 힘으로 인해 욕망해방이 될 때까지는 정말로 진지하게 고민했습니다.) 이런저런 아이디어가 나왔는데 내년에 전부 실행이 될 수 있도록 작가로서 열심히 써서 더 많은 독자님들에게 시드노벨의 라노베를 퍼트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 곳은 마굴이었다. 2차 회식 전쟁. 3차 욕망 해방 전쟁. 회식 자리에는 사인회에 참가하지 않으신 4주년기념단편의 일러를 맡으신 망가진르망님과 친구분이신 미치루님. 그리고 광고 외주 디자인을 맡고 계신 월랑아님. 시드노벨 스텝분과 작가님들이 모여서 즐겁게 수다를 나눴습니다. 오늘 사인회의 문제점과 해결에 대해서 토론을 나누고, 앞으로 라노베의 방향성이나 현재 유행을 분석하고, 누가 더 변태인지에 대해서 공격하고, 애인 있는 놈들은 스파이야! 제거하자~ 와아아아~ 우리 애인님이 작가님들에게 선물을 가져왔습니다! 그 공물을 봐서 용서한다~~~~와아~ 여자분에게 빼빼로 선물 받았다~~도 하고, 가면라이더 오즈부터 포제까지 최고의 라이더에 대한 토론에 가부토를 보세요! 엔딩은 류우키가 최고지! 그 엔딩 난 인정 못해! 도 하고, 조조로 대동단결! 아우 저 조조러들. 도 하고, 내 단편이 가장 못 썼어. 무슨 소리 나보다 더 개떡같이 쓴 작가는 없어! 저도 진짜 못 썼어요. 이도류 작가는 닥쳐! 아니에요! 이건 편집부의 함정이라능! 제가 가장 못 썼어요. 선배님들 것 보니까 제가 작아지는 기분.... 이구동성 "너 단편이 가장 크고 아름다운 변태였어!" 그 후 자리를 옮겨서 3차 회식. 그리고 열리기 시작하는 킹 오브 변태들의 만담. 그것은 차마 지면에 옮길 수가 없는 아수라장이었다. 다만 이것만 말하겠다. 보통 작가들은 일반인과 비교해서 어딘가 한 군데는 어긋나 있다. 그건 편집부 인간들도 마찬가지. 그런 사람들을 한데 모아놓고 술까지 먹였으니 어떤 말이 오고 갔겠는가? 그것은 절대로 현실에 내놓지 말아야 될 목시록이었다. 시드노벨 4주년 기념 사인회 종료.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시드노벨이 올해로 네 살입니다. 그리고 내년이면 다섯살입니다. 시드노벨을 이렇게 키워주신 것은 변함없는 성원을 보내주시는 독자님들 덕입니다. 먼길 와주신 독자님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내년에도 꼭 다시 뵐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습니다! 기대해주세요! 그렇다고 제가 글 쓰는 속도를 기대하지 말아주세요. p.s 두 번 다시 이런 살 떨리는 물건을 가져오지 마세요! 사인 거부할겁니다! ㅠㅠ ![]()
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오늘 GSLT 플레이오프 IM VS MVP 다시보기를 보고 감동했습니다. 프트가 이겼습니다! 테란을 그리고 저그를 연속으로 잡아내고 MVP가 4강 진출했습니다! 그리고 그 테란이 3회 우승자 끝판왕 정종현! 그 저그가 3회 우승자 나만 저그신이다 임재덕! 우와! 우와! 프토가 프토가. ㅠㅠ 테란의 이 갈리는 1:1:1를 그것도 정종현의 1:1:1을 멋지게 방어하고! 임재덕에게 암흑기사를? 조공할 생각인가?인데 번식지 테러를! 김원형 선수 지금까지 어디 있었나요?! 그 동안 몰라봐서 죄송합니다! 당신은 프토의 희망이에요! ㅠㅠ 오랜만에 프토가 행복한 날이었습니다. 최고의 날입니다! 아 이런 경기를 생방으로 봐야 되는 건데! p.s MVP의 수호자 동래구 선수가 팀 위기에 3승을 했지만 그 멋졌던 경기가 기억속에서 사라졌을 정도로 최고의 프토 경기였습니다! p.s 2 그러고보니 지금은 9월 아직 가을이군요! ![]() 광고 떴네요. 저번 작업 파일들 중에 제목 비공개 물건이 바로 저거였습니다. 작가들 술자리에서 나오는 말들의 태반은 현실로 된다는 겁니다.(응?) 아무튼 출판사 공식 팬픽 즐겁게 작업했습니다. 다만 할당된 페이지수가 적어서 이렇게도 하고 싶고 저렇게도 하고 싶었는데 아니 그렇게 할 걸 요렇게도 할 걸 하는 아쉬움이 가득 남아 있습니다. 공식적으로 남에 집 딸내미 데려다가 이것저것 할 수 있었는데 아이디어가! 페이지수가!! 일정이이이이이이!!! 좀 더 여유만 있었다면 여러가지를 할 수 있었는데 ㅠㅠ 그럼 나와 호랑이님 외전인 3.5권과 특별단편 여우와 호랑이님을 잘 부탁드립니다. ^^
주캐는 앨리셔입니다.
(아크님도 재미있다고 하셨으니 혼나지는 않을 거야.) ![]() 킬셔틀 앨리셔~~~ 그런데 내일 패치로 또 까이는군요. 얼마전에는 궁을 깍더니 내일은 축복의 빛 공격범위와 데미지를 까는군요. 저게 앨리셔의 킬셔틀 밥줄인데 ㅠㅠ 파티원들 킬셔틀 하느라 허리 휘는 앨리셔가 무슨 죄라고 그렇게 까는거냐?! ㅠㅠ 뭐 어차피 레어템 하나 없는 앨리셔로 이 정도면 열심히 했지. ![]() 가장 많은 레어템을 바른 웨슬리 아저씨로 도시락 셔틀도 잘하니까~~ 도시락 빨리 주고 피 채우는 양이 많아서 칭찬 받아요 >_< 이제 지뢰 레어템만 나오면 난 신세계의 도시락 셔틀이 될 수 있어! 현재 가진 적당한 유니크와 레어들 그런데 정작 쓰는 캐릭터들의 유닉이나 레어가 적어요. ![]() 안쓰던 타라도 유닉빨 때문에 넣고 다닙니다. 그나마 유닉빨 덕분인지 저조하던 승률이 최근 50%까지 올랐습니다. 그리고 처음 스샷을 보셨다면 눈치 채셨겠지만.... 제 어떤 소설의 주인공 이름이 바로 여기서 따온 이름입니다. ㅋㅋ 그 소설을 쓰기 전에 오베하던 사이퍼즈에 만든 닉네임이었죠. 재활용이란 소중한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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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등록된 덧글
꼬찾언제나와요 ㅠㅠ
by 공명이든 at 01/27 저 마감도는 지금도 지갑.. by 잎파랑이 at 12/13 [이 중에 한 명 여자가 .. by 코토네 at 11/17 중얼중얼........... by 블러드다이 at 11/16 수고하시고 계시네요 ㅎㅎ by 블러드다이 at 11/16 저는 이번 G스타를 다녀.. by 블러드다이 at 11/16 닉넴으로 말하면 아실까.. by 에스티엘 at 11/08 청년막을 고집하시다가 .. by 쿠죠우 at 11/07 대구에서도 사인회를 해.. by 코토네 at 11/06 사인회는 서울에서만 하.. by 카오스스톤 at 11/06 이글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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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시각문화감상TE.. 아마도 망르의 연금술 .. 블루시드의 No more tro.. ●나유타의 3.7평 고양.. [H.S] 無限城 ~~사보텐 아일랜드~~ 2개월 한정블로그...? 아울냥의 Small Nest ♨냐냐's 고양이온천 『魂보다 熱血!』의 無.. 스카이 블로그 [나를 위.. *♡+Strawberry Pin.. warmania의 일본통신실 코토네쨩의 멸살일기(天) 레디 오스 성화 올림 아크님이 (라이트노벨을.. 망상루프공간 Endless Frontier 私たちのSEASON Eljenaro/Autumn Exca.. 빈공간 노블엔진 이글루 분점 니힐님의 망상골 남조의 작은 새장 Wayfaring Life Le livre de L'espoir 이그니시스's Chamber 사가의 「번역 魂」 Halt is Here. 붉은 병아리와 어느 프.. 나미브의 사막 이야기 도지비론의【情報制御.. The Ascension Of Ari.. 4번가의 쩨쩨한 악취미 까페 옳거니Riot Twilight blue 류모씨의 작업사무소 비 내리는 날의 커피 한 잔 당신도 이젠 벗어날 수 .. :: 레이안츠의 I'm a Nove.. X-novel의 X대마왕과.. 리치쿠마의 행복한 나날 Neo군의 Que sera sera My Story! My Room! That's okay. Such t.. 바하무트의 아스트랄 쉼터.. 뭘 알려하는지 몰라도,.. 벨제브브의 惡魔召喚典書 ~보파선~ 전연령가 지점 시드노벨 이글루스 출장소 머엉의 이글루.(두번째) ▶ 바람(君)이 머무는.. 토끼와 함께 살고있는 .. 환상보존용 일상유희 Robo-Ky Factory D-480 본격 가리 블로그 (나는.. 츤키의 망상구현화 Girls, Be Ambitious KUAI의 자막 제작 영상소 Sylphiel's KALEIDOS.. IRON☆HEART Dream! = 꿈?! = 쿰??!! 링캣의 신혼집. Rolling in the World 기획자 마인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