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어라고 안 써지는 모 원고를 붙잡은지 어언 4개월.
그동안 여장 내기라는 배수진도 쳐봤지만 허사로 돌아간지 어언 1개월.
오늘 모 작가님의 아이디어로 새로운 떡밥을 시험해봤습니다.
"강작가님이 오늘 원고 7장(A4용지)을 쓰면 피씨방에 놀러가는 거에요."
이래도 안써지고 저래도 안 써지는거 별로 효력은 없겠지라는 생각에
수락한지 어언 6시간째.
7장째를 쓰고 있습니다. 너무 빠른 속도에 경악한 방장(?) 작가님이
서둘러 8장으로 커트라인을 올려버릴 정도입니다.(너무해 -ㅅ-;)
까짓거 한 장 더 쓰고 룰루랄라 놀러나갈 생각입니다.
지금까지 피씨방은 '몰래 놀러가는 것이 맛!'이라고 생각했는데
커트라인을 정하고 완료후 놀러가는 맛도 괜찮네요.
이대로 감각이 완전하게 돌아오면 그저 감사입니다.